아킬레우스는 그리스에서 가장 강력한 영웅 중 하나였지만, 트로이 전쟁에서 죽게 됩니다. 그는 죽었지만 이야기는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킬레우스와 파트로클로스의 죽음을 소개하겠습니다.
아킬레우스 파트로클로스
파트로클로스는 아킬레우스와는 어린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 혹은 애인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입니다. 그 또한 그리스 전쟁에 아킬레우스와 함께 참전하였죠. 이후 아킬레우스는 그리스 연합 총사령관 아가멤논과 불화가 생겨, 전쟁에 참여하지 않게 되었고 트로이와의 전쟁은 진전이 없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 싶었는 파트로클로스는 전쟁에 뛰어들지 말라는 아킬레우스의 조언을 무시하고 몰래 그의 황금갑옷과 무기들을 챙겨 전투에 뛰어들었습니다.
파트로클로스 죽음
한편 트로이의 용장이나 왕자인 헥토르는 파트로클로스를 아킬레우스라고 착각하고 그에게 싸움을 겁니다. 일촉즉발 그리스와 트로이의 최강자들이 붙자 모든 시선이 쏠리게 되었죠. 여러차례 공격과 방어가 이어졌지만, 역시나 그는 헥토르의 상대가 되지 못했고 이내 죽습니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아킬레우스는 통곡과 울분을 토하며, 전투 마차를 타고 홀로 트로이에 찾아가 헥토르와 1대 1 대결을 하자고 도발을 합니다.
아킬레우스 죽음
자신이 죽인 상대가 아킬레우스가 아님을 안 순간 헥토르는 이내 이렇게 될것을 알았는지, 두렵고 무서웠지만 그는 당당하게 갑옷과 무기를 챙기고 성문 밖으로 나갑니다. 그리스 최고의 영웅과 트로이 최강의 헥토르 이전의 시시한 싸움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서로를 매섭게 몰아붙였습니다.
엄청난 공방이 이어지는 순간, 누군가 날카로운 무기에 도륙을 당합니다. 잘생긴 외모와 우수한 혈통 그리고 용감함과 지혜를 가졌던 헥토르는 그렇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후 마차에 질질 끌려다니는 모욕을 당합니다. 얼마뒤 그 유명한 트로이 목마 전략으로 아킬레우스는 철옹성이라 불린 트로이에 들어가 성문을 열고 그리스 군을 맞이합니다.
트로이가 멸망에 다가가는 사이, 자신의 연인이자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의 딸인 폴릭 세나를 데려가기 위해서 동분서주 찾아다닙니다. 마침내 찾아 서로를 포옹하고 진한 애정을 나누는 사이, 누군가 그를 분노에 가득 찬 눈으로 보고 있었으니 바로 트로이의 차남 파리스였고 이내 독화살을 아킬레우스 발목에 쏴버려 죽여버립니다. 이게 그 유명한 아킬레스건의 유래이며, 아무도 상대할 수 없었던 무적의 영웅 아킬레우스의 죽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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