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미합중국으로도 불리며, 북아메리카 대륙과 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연방국이다. 미국은 세계의 경찰로써 미국 주도의 국제 사회 질서를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탄생의 서막 보스턴 차 사건과 독립선언서를 소개하겠습니다.
미국의 탄생 보스턴 차 사건
미국의 탄생은 보스턴 차 사건이 서막이었다. 조지아를 제외한 12개 식민지 대표들이 필라델피아에 모여 '참을 수 없는 법들'의 철회를 영국 왕에게 청원했으나, 왕은 이를 단호히 거부했다. 1775년 4월 18일, 매사추세츠 주의 렉싱턴에서 영국군과 식민지인들 사이에 최초의 무력 충돌이 일어나 식민지인 8명이 전사하였고, 미국 독립혁명의 지도자 패트릭 헨리가 의회에서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유명한 연설을 시작으로 전쟁은 시작되었다.
보스턴 차 사건으로 인한 무력 충돌이 벌어진 한 달 뒤, 식민지 대표들은 필라델피아에 모여 영국과의 전쟁을 결의하고 식민지 연합군을 조직하였으며, 조지 워싱턴을 연합군 총사령관에 임명하였다. 1776년 7월 4일, 식민지 대표들은 필라델피아에 다시 모여 토머스 제퍼슨이 기초한 독립선언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였고 마침내 미국의 독립을 선포, 공식적으로 미국이라는 나라를 건국하였다.
미국이 독립을 늦게 한 이유
한편 미국은 보스턴 차 사건으로부터 2년 반이나 세월이 흐른 뒤에 독립을 선포하였다. 이처럼 미국이 독립을 늦게 한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영국의 식민지 정책에 불만을 가졌던 것도 사실이었지만 당시 미국인들은 영국 이민 1세나 2세가 주류였다. 그들에게 식민지의 독립은 곧 모국에 대한 배신을 의미하였기에 전쟁 이후에도 영국군에 지원하여 싸우는 사람이 많았다. 토머스 페인의 상식이라는 책이 없었다면 미국의 독립은 실패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토머스 페인의 상식
상식은 꿈과 자유로 가득 찬 거대한 신대륙이 폭군이 지배하는 조그만 섬나라의 지배를 벗어나야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하나의 '상식'에 불과하다는 핵심을 담고 있다. 토머스 페인의 상식은 사상적 깊이도 없고 이성보다는 감정에 호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미국의 독립에 큰 기여를 한 책으로 유명하다. 상식이라는 책으로 인해 미국의 독립 열기를 더욱 뜨거워졌으며, 곧이어 소집된 3차 식민지 회의에서는 버지니아 대표 리처드 헨리 리의 발의로 독립 문제가 구체적으로 거론되었다.
식민지 회의는 독립선언서를 기초할 소위원회를 구성했고, 당시 문필가로 이름을 날리던 토머스 제퍼슨이 구심점이 되어 선언문 초고를 작성하였다. 여담으로 별다른 수정 없이 채택되었다가 영국의 노예무역을 비난한 부분에 대해서는 남부의 농장주들과 북부 노예상들이 맹렬히 반대하여 삭제하였다.
미국 독립선언서
미국의 독립선언서는 식민지가 독립을 선언하는 대원칙을 밝히고 영국 국왕의 부당한 식민지 정책을 열거하는 내용으로 되었으며, 아래 이미지와 같은 부분이 잘 알려져 있다. 미국의 독립선언서는 천부인권, 인민의 동의, 평등, 저항권 등 근대 민주주의 핵심 사상을 실천 강령으로 선언한 최초의 문서로서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다. 정치적 선전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근대 민주주의 역사에서 미국 독립선언서가 갖는 중요성은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독립전쟁의 의용군으로 나선 민주주의의 이상에 고취된 수많은 유럽인들이 생겨났으며, 이로부터 불과 15년 후에는 미국 독립의 영향을 받은 프랑스 민주주의 세력들이 대혁명을 일으키고 온 유럽에 구체제 타파를 외치며 전 유럽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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