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역대 우승팀

브라질을 총 다섯 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가장 우승 횟수가 많은 팀이 되었다. 그다음으로 독일과 이탈리아가 네 번, 그리고 초대 우승팀인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우루과이가 각각 두 번씩, 스페인과 잉글랜드는 한 차례씩 우승을 하였다.

 

월드컵 역대 우승팀

월드컵 첫 우승(1930년) 팀인 우루과이는 초대 대회인 1930년 FIFA 월드컵과 1950년 FIFA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긴 했으나 1950년대부터 하락세를 타며 1954년 FIFA 월드컵과 1970년 FIFA 월드컵에서 준결승에 이름을 올린 이후 월드컵 우승권에서 점차 멀어져서 장장 40년 동안 준결승에 오른 뒤 바로 이듬해에 201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중흥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월드컵 최다 우승 팀 브라질

월드컵 최다 우승 팀은 5번을 우승한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유럽 대륙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축구를 도입한 나라 중 하나였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대회인 남미 축구 선수권 대회의 초창기 멤버이기도 했는데, 당시엔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에 밀려 3위에 있었던 그리 강한 나라는 아니었다. 남미 대회에선 우루과이, 아르헨티나라는 양대 산맥에 밀려 고전하고, 월드컵에서도 우승 문턱에서 여러 번 주저앉으며 좀처럼 위용을 보여주지 못하던 브라질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펠레의 등장, 전설의 시작

1958년 당시 17세 소년이었던 펠레의 등장을 시작으로, 디디,자갈루,가린샤, 니우통 산투스, 바바 등등 화려한 선수들의 등장으로 FIFA 월드컵을 노려볼만한 강력한 팀이었다. 최정상을 오랫동안 유지하던 헝가리도 1956년 소련의 침공으로 선수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디팬딩 챔피언 서독도 그 당시만 강했을 뿐 우승권 팀은 아니었다. 사실상 전설의 골키퍼 레프 야신의 소련과 대회 13골을 터뜨린 프랑스의 쥐스트 퐁텐, 개최국 스웨덴 정도가 브라질을 위협할 정도였다.

 

화려한 멤버에 비해 월드컵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지만 벤치를 지키던 펠레가 경기를 뛰기 시작하면서 8강 웨일스전에서 결승골, 준결승 프랑스전에서 해트트릭, 결승전에서도 홈팀 스웨덴을 상대로 5 - 2 대파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물론 브라질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1962년 FIFA 월드컵에서는 체코슬로바키아를  3 - 1로 잡으며 두 번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970년 FIFA 월드컵 때는 마라카낭의 비극을 안긴 우루과이에게 3 - 1로 깔끔하게 복수하며 경승에 올랐고 이탈리아를 4 - 1로 일방적으로 찍어 누르면서 우승을 차지, 줄리메컵을 영구 소유하게 되었다. 이 당시 펠레를 포함한 엄청난 선수를 보유했던 브라질 팀은 1924~1930년의 우루과이, 1950~1956년의 헝가리, 2008~2012년의 스페인과 더불어 세계 최강으로 손꼽히고 그중에서도 최강팀으로 평가받는 전설적인 팀이었다.

 

월드컵 최근 우승 팀 프랑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1904년 5월 21일 FIFA가 창립될 때쯤 창립되었다. 그 후 1930년 7월, 우루과이에서 열린 초대 FIFA 월드컵에 프랑스는 출전하였고 뤼시앵 로랑은 월드컵 역사상 1호 골을 득점하지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월드컵에서 탈락하였다. 그 후 프랑스는 1982년 4위, 1958년과 1986년에 3위, 2006년에 준우승, 1998년과 2018년에 FIFA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