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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역사

마지노선(Maginot) 뜻과 유래 및 진실 비슷한 말과 한자

by 유니 히스토리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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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지노선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한계선을 의미하는 관용적 표현으로 쓰이고 있다. 마지노선의 뜻과 유래 및 진실은 무엇일까? 오늘은 마지노선(Maginot) 뜻과 유래 및 진실, 비슷한 말과 한자를 소개하겠습니다.

 

마지노선

마지노선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경고 및 최후의 방어진을 의미합니다. 1929년부터 1938년까지 프랑스가 독일과의 전쟁을 대비하여 설치한 대규모 방어 요새입니다. 비록 독일에게 처참히 무너지며 6주 만에 프랑스가 항복하여 후대의 비웃음을 사지만, 당시 마지노 선의 건설은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1차 대전 서부전선은 전쟁 기간 내내 참호전으로 막대한 인명피해 및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 1m 전진도 며칠이 걸리는 참호전을 생각하면, 참호전 업그레이드 버전인 마지노선은 당시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마지노선

 

마지노선(Maginot) 뜻과 유래

마지노선(Maginot) 뜻은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 선을 뜻하며, 유래는 제1차세계대전과 연관이 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당시 영국·프랑스·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연합국과 독일·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한 동맹국이 서부전선에서 참호를 이용한 참호전이 주 전쟁 양상이었다. 참호전은 방어진을 친후 보병이 돌격하는 방식이며, 기관총과 각종 무기로 인해 돌격하는 보병을 학살하여 인명피해가 아주 컸다.

 

참호전을 하며 고작 1m 전진하는데, 적게는 수십에서 수만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이후 제1차 세계대전은 영국·프랑스·러시아가 중심인 연합국이 승리는 하였지만, 젊은 청년층의 인구가 크게 감소하며 국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 이에 프랑스는 프랑스-독일 국경지대에 대규모의 방어선을 구축하는데, 이것을 제안한 국방장관 앙드레 마지노(Andre Maginot)의 이름을 따서 마지노선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마지노선

 

마지노선 진실 및 비슷한 말과 한자

제2차세계대전 당시 참호전을 대비하여 프랑스는 마지노선을 만들었지만, 독일은 아르덴 삼림지로 우회해서 6주 만에 파리를 함락시켰습니다. 10년간 160억 프랑이라는 엄청난 국방예산을 투자하고도 어이없게 뚫린, 대표적인 실패한 사례로 유명합니다. 마지노선이 최후의 보루처럼 인용되는데, 사실은 1차 방어선이었으며 쓸모가 없었다는 게 진실이다.

 

마지노선과 비슷한 표현으로는 데드라인(더 이상 넘어갈 수 없는 최종한계), 배수진(물을 등지는 전투진을 의미, 뒤에 물이 있기에 죽기 살기로 싸워야 함), 최후의 보루(마지막 남은 보루, 보루는 적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쌓아 올린 진지)가 있습니다. 마지노선은 프랑스에서 나온 말로 한자는 없습니다만, 인터넷에서 웃자는 말로써 마지노선(우마로 수송했던 옛날의 보급로를 뜻하며, 삼국지 관도대전에서 조조에게 보급로를 털린 원소가 마지노선이 무너졌구나... 하며 탄식했던 일화로 유명하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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